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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광명시, 무연고 사망자 김 아무개님 장례를 치르며~

    작성자 운영자
    작성일 20-10-14 12:08 | 조회 1,464 | 댓글 0

    본문

    광명시, 무연고 사망자 김 아무개님 장례를 치르며...

    공영장례 조기 정착을 위해서는 인식개선이 우선 되어야!


    2020년 10월 7일, 광명시 무연고 사망자 故, 김 아무개님(89세)의 장례가 ‘광명성애병원 병원장례식장’에서 치러졌다.

    특히 이번 장례식에는 크라우드펀딩을 통해서 모금한 사랑의 열매가 후원하고 ‘사) 돌보미연대’ 자원봉사를 모집하였으며 ‘한국장례지원센터’ 주관으로 ‘우리예담 의료소 비자 생활협동조합’ 장영수 이사장, ‘안산의료복지사회적협동조합’ 임강묵 이사 등 18명의 자원봉사자가 참여한 가운데 고인의 마지막 가는 길을 배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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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 아무개님은 광명시민 국민기초생활보장 수급자로 오랫동안 뇌경색 지병을 앓아오다 패혈증으로 9월 21일 사망하였으며 광명시가 무연고 사망자로 처리해 장례를 위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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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9월 22일 광명시 하안3동 사회복지 주무관으로부터 무연고 사망자 장례상담 요청이 걸려왔다.
    사) 돌보미연대와 한국장례지원센터가 무연고 사망자에 대한 장례를 지원해 온 것을 언론 보도를 통해서 봐 왔다며 지원을 요청하게 됐다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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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추석을 전·후라 장례 일정이 여의치 않았지만, 다행히 협동조합 임원들과 자원봉사자들이 참여해 추석을 쇤 10월 7일 무사히 장례를 치를 수가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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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편, 무연고 사망자가 급증하는 원인을 단순히 가족관계단절과 경제적 사유만으로 치부하기에는 무리가 있다.
    그 내면을 들여다보면 각각의 사정과 형편은 다양하다. 우리 사회 전통적인 가족체계 붕괴와 맞물린 가족관계단절 사유는 복잡미묘하다. 아울러 경제적 형편으로 만 치부하여 매도하는 것도 문제다. 핵가족 시대에 유가족이 떠안게 될 고비용 장례가 주요 원인이며 지자체 장례지원비 80만 원으로는 턱없이 부족한 것이 현실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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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아울러 ‘무연고 사망자 장례’는 항상 비용과 사회적 인식이 문제다.

    무연고 사망자 장례를 지원하며 항상 느끼는 현실은 유가족 사정과 다를 바가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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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그렇다고 최근 언론 보도처럼 공영장례라고 해도 200만 원 이상 지원하는 경우는 극히 드물다. 추모의식이 포함된 개정 보건복지부 ‘무연고 사망자 공영장례’가 정착되기 위해서는 고비용 장례 개선과 봉안당 시설 등 공공기관을 비롯한 사회적 인식이 무엇보다 시급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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