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복 지원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작성자 박정현
작성일 12-02-13 13:06
조회 1,79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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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학교 1학년이 되는 박정현입니다.
3 남매 중 막내인 저는 2012학년도에 중학생이 되었습니다.
저와 3살 터울인 둘째 누나 또한 고등학생이 되었고
저와 6살 터울인 첫째 누나는 대학생이 되었습니다.
이런 상황이 저희 가족을 경제적으로 힘들게 하고 있었는 데 너무 감사하게도 교복을 지원해주셨습니다.
30만원이나 되는 교복값 때문에 부모님이 항상 제가 남자가 아니라 여자로 태어났으면 누나 교복을 물려
입고 좋았을 것이라며 농담 섞인 진담을 하시곤 했었는 데 안산시 돌보미 연대 덕분에 부모님의
부담을 줄여드릴수 있었습니다.
교복을 지원해 주신 것 뿐만아니라 나눔이라는 의미를 알았고 교복과 함께 받은 따듯한 마음으로
중학교 생활열심히 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