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복을 지원해주신 안산시 돌보미연대분들께

안녕하세요?

전 안산대월초에다니는 6학년 학생입니다
 요즘 중학교교복 때문에 걱정이 많았는데 지원해주셔서 감사합니다

 우리 가족은 새터민 엄마,중국동포인 아빠,그리고 제늦둥이 동생 태은이,마지막으로 저까지 4명입니다

우리집은 2년전 담낭암수술을 받으신 아빠로 인해 지금은 생계비를 받으며 살고있습니다.

때문에 항상 생활비가 늘 힘든상황에서 생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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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근데요즘 제가 중학교에 가게되었습니다 그로 인해 교복을 사야했었습니다
 저희 엄마는 30만원 대의 비싼 교복가격을 듣고 한숨을 내쉬시면서 걱정을하셨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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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런데 최근 제가 교복이 지원된다는 소식을 들고오자 엄마가 눈물을 흘리셨습니다
 전 엄마가 왜그러냐고 물었습니다.

그러자 솔직하게 요즘 제 교복때문에 힘들었다고 말씀하시더라고요

 전 엄마를 힘들게 했다는 죄송함에 눈물을흘리면서 죄송하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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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엄마는 "괜찮아..." 라고말하시면서 절 꼭안아주셨습니다

 그날은 그저 하염없이 강해보이던 엄마 대신 손곳곳이 트고 얼굴에 주름이간 엄마가 제눈에 보였습니다 .

저도나중에 훌륭한사람이되어 제가 받은만큼 베풀고 안산시 돌보미연대분들처럼 남을위해 봉사할수 있는 사람이되겠습니다.

교복잘쓰겠습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