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요번의 교복지원 학생의 뽑힌 학생입니다.

저희집이 엄마아빠가 이혼해서 엄마하고 오빠하고 작은 원룸에서 살고 있어요.

엄마가 매일매일 늦게까지 일하시고 피곤해서 집에들어오면 엄청피곤해 하시고 돈을 많이 벌어야 하니까 늦게까지 일하셔셔 발도 퉁퉁붓고 주물러 달라고 하면 저희가 일부로 피하고 저희땜에 고생하시는데...

그런데 담임쌤이 저희 사정을 알고 교복지원 학생으로 추천해 주시고..

아직까지도 저희 같은 아이들한테 관심을 가져주시고 정말 이 이기적인 세상의 아직까지 이런 따뜻한 마음씨를 가진 사람들이 남아있어서 기쁘네요..

교복지원을위해 이렇게 돈도 기부해주시고 봉투에 들어있는 책을 보니까 많은 분들이 기부를 해주셨더라구요..

저희 한테 관심을 가져주시고 도움을 주신 모든분들께 정말 감사하다는 말밖에 못드리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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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렇게 교복지원을 받게되서 저희 엄마 고생도 덜어주고 한편으로는 정말기쁘고 또 한편으로는 미안했어요..

제가 뽑히는 바람에 다른 아이들이 뽑히지 못했을까....

교복을 지원받지 못했을까봐.. 걱정되고 미안했어요......그래도 제가 선택받아서 기뻐요^^

우리엄마를 도울수 있으니까요....

이렇게 많은 사람들이 저희에게 관심을 가지고 도와주시니 이세상이 그렇게 까진 이기적이지 않나봐요 ㅎㅎ

그래도 아직까지도 많은 사람들의 도음을 바라는 사람들이 많을꺼에요..

사람들이 하루빨리 저같은 아이들에게 큰도움은 아니지만 조금이라도 관심을 가지고 도와주셨으면 좋겠어요...

더이상 아이들이 혼자있지 않게 누군가 보살펴 좋으면 좋겠어요..

이건 우리 인간뿐만 아니라 동물한테도요....

언제는 우리의 가족이었는데 이제는 필요없으면 버리잖아요....

이제는 반려견에도 관심을 가졌으면 좋겠네요...

제가 너무 쓸데없는 애기를 많이했네요..ㅎㅎ

어쨋든 교복너무너무너무너무너무~~~~감사합니다^^

교복이쁘게입고다니겠습니다...

예쁘게 잘입고 공부열심히 할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