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1년 1월 26일, 신묘년 새해를 맞이할 설날을 앞두고 만두 만들기 행사를 안산도시공사 대회의실에서 가졌다.

안산시자원봉사센터와 대성전기(주)가 주최하고 사)안산시돌보미연대가 주관하는 이번 행사에는 개인 및 단체, 동아리 자원봉사자 등 2백여 명이 참여해, 6천여 개의 만두를 만들어 떡국 떡과 함께 관내 250여 가구 홀몸어르신 및 차상위 계층 가정에 전달했다.

이날 행사는 우리 주위 어려운 이웃과 함께 따듯한 온정을 나누기 위한 '2011 설맞이 사랑의 만두 만들기' 행사로서, 올해는 단원구 원시동 소재 자동차 전기전자 부품 생산업체인 대성전기가 공동 주체자로 참여했다.

‘ The 아름답게 The 따뜻하게-행복한 안산 ’ 명절맞이 릴레이 행사 일환으로 지역 내 기관·기업·단체의 협력적 네트워크를 강화하고, 만두를 빚고 떡국 떡을 나누며 사랑의 손길과 나눔을 통해 자원봉사자와 이웃이 함께 하는 따뜻한 지역공동체 형성을 넓혀 나갔다.

한편, 어르신 식사대접과 후원, 지속적으로 이웃사랑과 나눔을 실천해 오고 있는 대성전기 관계자는 “지역 내 소외되고 어려운 이웃과 함께 가족의 정을 나눌 수 있도록 만두 만들기 행사를 계획했다”며 “지역 전체가 풍요로울 수 있는 명절이 되길 희망한다.”고 말했다.

아울러 이날 행사에는 대성전기 직원들과 주민감시단, 바다살리기 운동본부 등 여러 자원봉사단체가 참여해 만두 만들기 외에 ‘만두 빚기 솜씨자랑’을 가졌으며 겨울 한파에도 불구하고 직접 빚은 만두와 떡국 떡을 직접 전달했다.

또한 만두와 함께 배달될 떡국 떡은 안산도시공사와 자원봉사자 한길례님과 형제상회가 후원하였으며 여러 봉사자의 작은 온정들이 모아져 유난히 추운 올 겨울을 훈훈하게 지펴나가고 있다.

 
안산시자원봉사센터 소식지
손 철균 기자